손흥민 12호 도움에도 웃지 못한 LAFC… 캔자스시티에 1-3 패배
손흥민의 패스는 빛났지만 LAFC는 원정에서 무너졌다

7월 4-0 완승했던 상대에게 이번에는 1-3 패배
LAFC가 스포팅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약 한 달 반 전 같은 상대를 4-0으로 완파했던 LAFC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뉴시스는 9월 13일 경기 결과를 전하며 손흥민 도움에도 LAFC가 캔자스시티에 1-3으로 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역시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시즌 12호 도움을 올렸지만 팀은 1-3으로 완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 허용한 LAFC
캔자스시티의 빠른 공격에 흔들린 수비
경기는 초반부터 LAFC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전반 18분과 31분에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습니다. LAFC는 전반에 손흥민의 프리킥 등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LAFC는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손흥민 패스에서 시작된 추격골
후반 3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가 제이컵 셸버그를 거쳐 드니 부앙가에게 전달됐고, 부앙가가 마무리하면서 LAFC가 1-2로 따라붙었습니다.
이 장면은 손흥민의 시즌 12호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뉴시스는 손흥민이 팀의 추격을 이끈 뒤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투데이는 손흥민의 이번 도움으로 MLS 도움 순위에서 리오넬 메시의 13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LAF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캔자스시티는 후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에 한 골을 더 보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7월에는 LAFC 4-0, 이번에는 캔자스시티 3-1
한 달 반 만에 승자가 완전히 뒤바뀐 두 팀
이번 경기가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불과 한 달 반 전 두 팀의 맞대결 결과와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26일 LAFC는 홈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꺾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MLS 3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과 2골 1도움을 기록한 드니 부앙가 등의 활약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정반대였습니다. 7월에는 LAFC가 네 골 차 승리를 거뒀지만, 9월에는 캔자스시티가 세 골을 넣으며 LAFC를 3-1로 제압했습니다. 두 경기의 승자가 서로 바뀐 셈입니다.
반등 직후 다시 멈춘 LAFC
손흥민의 공격포인트에도 팀 순위는 하락
이번 패배는 LAFC 입장에서도 뼈아팠습니다.LAFC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를 2-0으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다시 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패배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흐름을 끊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기록이 남았습니다. 시즌 12호 도움을 올리며 메시와 도움왕 경쟁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축구에서 개인의 공격포인트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팀의 승리입니다.
7월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직접 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도움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팀은 1-3으로 패했습니다. 같은 상대를 만났지만 한 달 반 사이 경기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LAFC가 이번 원정 패배를 계기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손흥민의 다음 경기 활약에도 관심이 이어집니다.


